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5만9490대의 자동차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마크코모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7월 내수판매는 SUV 캡티바, 세단 알페온, 경상용차 다마스·라보가 상승세를 보이고 쉐보레 말리부와 올란도가 올해 들어 최고 실적(월 기준)을 달성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쉐보레 캡티바는 지난 한달 간 총 1019대가 판매됐다. 최대 280만원 할인,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해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쉐보레 올란도는 2054대, 쉐보레 말리부는 1695대가 팔렸으며 경상용차 다마스는 915대, 라보는
한국지엠은 지난달 4만7088대를, CKD(반조립제품) 방식으로 6만7730대를 수출했다. 7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8만3759대, 수출 28만3610대로 총 36만7369대(CKD제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CKD은 50만5721대 수출했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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