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스마트 로봇’ 확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미국 IT벤처기업인 ‘JIBO’사에 200만 달러를 들여 지분 투자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JIBO사는 현재 인공지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소셜 홈 로봇인 ‘지보(JIBO)’를 개발하고 있다. 지보는 인공지능 뿐만 아니라 감성까지 갖췄으며 메시지 전달 및 사진 촬영, 영상 통화 등이 가능한 소셜 홈 로봇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 초 미국에서 상용화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JIBO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초연결시대를 만드는 ‘IoT 세계 1위’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지보는 LG유플러스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등 총 5개 아시아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를 통해 상용화
LG유플러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고객 중심의 미센트릭(Me-Centric) 서비스 및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 비전을 지속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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