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로 손꼽히는 묵 제품의 안전성이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내에 유통 중인 도토리묵(11건) 동부묵(1건) 올방개묵(3건) 곤약(5건) 기타 10건 등 묵류 30건을 수거해 중금속과 타르색소, 보존료 5종, 대장균군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은 묵의 특성상 하절기에는 포장상태와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 후에는 가급적 빨리 조리해 소비할 것을 권했다.
도토리묵밥과 묵무침 등 여름철 별미 음식으로 인기가 많은 묵은 전분질 다당류 등을 주원료로 만들어 온습도에 의한 변질에 취약하다. 특히 묵에는 식품 변질
묵은 4월~10월은 상온에서 24시간, 11월~3월은 48시간 보존이 가능하고, 냉장(10℃ 이하)보관할 경우 동·하절기 각각 3일의 유통기간을 권장하고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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