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엣지 플러스'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식당이나 상점에서 손쉽게 결제하고 은행에선 현금까지 인출할 수 있는 '삼성페이' 서비스도 상용화됐습니다.
정성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새로 출시된 갤럭시노트5.
기존 플라스틱 재질이 메탈과 유리 재질로 바뀌었고, 화면을 끈 상태에서도 메모가 가능해 실용성이 커졌습니다.
함께 출시된 갤럭시S6 엣지플러스는 화면을 더 키우고, 모서리 화면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간편 결제서비스 '삼성페이'.
신용카드를 찍은 사진과 지문 등을 스마트폰에 입력만 시키면 신용카드처럼 결제가 됩니다.
특히, 식당과 상점 등에서 사용하는 마그네틱 단말기에 읽힌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 스탠딩 : 정성기 / 기자
- "카드가 없어도 이제 스마트폰으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국내 10개 카드사와 삼성페이 업무 제휴를 맺어, 앞으로 활용 범위는 더 넓어질 전망.
▶ 인터뷰 : 채춘
- "앞으로 멤버십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어서 소비자의 지갑이 더욱 가벼워질 전망입니다. "
애플과 샤오미 등에 맞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
삼성페이를 주무기로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