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삼성물산 내일 출범…향후 목표는?
↑ 통합 삼성물산/사진=MBN |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작업이 내일(1일) 통합 법인 출범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의 공격으로 인해 애를 먹었던 합병 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99일 만에 출범하게 된 것입니다.
통합 삼성물산은 오는 2020년가지 건설(23조6천억원)과 상사부문(19조6천억원)을 중심으로 매출6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놨습니다.
또한 불리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합병을 지지해 준 주주들을 위해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거버넌스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이번 합병을 통해 이건희 회장 이후 3세 후계 승세를 위한 길을 닦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사 합병으로 이 부회장은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이재용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절묘한 계획이었다고 평가합니다.
통합 삼성물산의 출범식은 내달 2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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