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155호 점포인 광교점은 지상 4층 건물로, 매장이 들어선 1층과 2층 면적이 총 1만5868㎡(4만8000평)에 달해 매장면적으론 수원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8월 오픈한 창고형 할인매장 수원 트레이더스에 이어 이번에 오픈하는 이마트 광교점으로 수도권 남부지역 상권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마트 광교점은 신도시 특성상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젊은 부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화장품 편집숍 더 뷰티(The Beauty)와 유아용품 편집숍 베이비 존(Baby Zone)을 새롭게 선보인다.
더뷰티에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계열 화장품 브랜드부터 미샤, 네이처리퍼블릭 등 중저가 브랜드까지 총 13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이마트는 화장품 용도별로 제품을 나눠 진열하고, 대표상품을 엄선한 솔루션 존을 따로 운영해 고객이 브랜드별로 직접 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베이비존에서는 스토케, 부가부, 빼그빼레고, 맥클라렌 등 수입 고가 브랜드 유모차를 비롯해 아웃도어용 조깅용 유모차와 트레일러로 유명한 툴레 캐리어 등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가전매장과 스포츠 매장 곳곳엔 남성 고객을 위한 전문 코너도 들어섰다. 드론과 스마트 토이, 블루투스 음향장비, 미니 프로젝터 체험 공간을 비롯해 스포츠 매장에선 워킹존과 바이크존이 마련돼 50여개의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와 함께 체험해볼 수 있다.
이갑수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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