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약품은 중국 100대 기업에 속하는 ‘DSC그룹’ 한국지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제품 ‘원기소’부터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원기소는 1960~1970년대 국민영양제로 불리는 제품으로, 천연상태의 각종 미네랄,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이번에 신제품으로 출시한 ‘원기소’는 원기소의 고유 효능인 소화와 대장의 정상화 기능과 함께 당뇨치료 물질을 추가했다. 특히 NK균을 생강에 배양해 천연물질을 추출했는데, 이 물질은 당뇨치료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라
서울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신제품은 당뇨병 질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동안은 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했지만 내년부터는 생산시설을 확보해 직접 생산·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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