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410억 원을 들여 UN이 설립한 국제백신연구소에 메르스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메르스 확산의 진원지가 됐던 응급실은 현재의 1.6배 크기로 확장하고, 11개의 음압격리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응급실 상주 의사도 레지던트가 아닌 각 분야 전문의가 진료를 맡게 됩니다.
입원실의 경우 등록된 방문객만 출입할 수 있도록 했고, 하루 면회객도 2명 이하로 제한할 방침입니다.
송재훈 병원장은 "메르스 후속 대책을 성실히 수행해 환자의 안전과 진료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석 기자 [ljs730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