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정용빈)이 이달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디자인·기술융합 ’D-TEC 아카데미‘를 개원한다고 2일 밝혔다.
D-TEC 아카데미는 중소기업 CEO 및 기관·단체 임원 대상으로 디자인 마인드 확산을 위해 마련된 디자인 융합 관련 교육과정이다.
D-TEC는 ’오늘 만나는 미래‘를 주제로 매주 디자인을 비롯한 경제, 인문학, 공학, 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전문가들의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3일에는 개원식과 함께 1주차 교육이 진행되며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염동훈(전 구글코리아 대표)대표와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연사로 나와 선진기업의 디자인 경영 노하우와 한국 경제정책 등을 강의한다.
이후에도 미래 전문가에게 듣는 미래시장 동향, 디자인과 엔터테인먼트 융합 효과와 사례 등을 소개하며 해외 연사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를 초빙해 디자인 특강과 워크숍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D-TEC 과정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소속 분야별(나노 로봇 가전
정용빈 원장은 “D-TEC를 기술, 인문,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와 디자인을 하나로 묶는 국내 최고의 컨버전스(융합) 교육과정으로 만들겠다”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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