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감정원지부(위원장 백승규)는 한국감정평가협회에 대해 ‘4·9감정평가 선진화 대타협’ 후속 3법 제·개정 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2일 촉구했습니다.
감정원 노조는 성명을 내고 "정부가 2010년 9월 발표한 ‘감정평가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라 한국감정원과 한국감정평가협회 사이에 ‘4·9대타협’을 이루었음에도 감정원의 심판기능 제한과 회원사들의 이익단체인 협회에 부실평가에 대한 징계 요구권을 단독으로 행사하게 해달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적평가정보 미입력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을 반대하는 등 트집을 잡고, 한국감정원의 명칭변경까지 요구하며 쟁점사안에 대해
노조는 감정평가협회가 대타협 후속조치 방해행위를 지속하거나 시간끌기를 통해 감정평가시장 질서회복을 위한 제반 제도개선을 방해하는 경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하 35개 조합과 연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