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미국 스티비어워즈 사가 주최하는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1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유일한 국제대회다.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3700여편의 작품이 경합을 펼친 올해 IBA에서 현대중공업은 ‘미래를 개척하는 현대중공업’이란 홍보 영화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 홍보영화는 고객과 방문객들에게 회사의 주요 사업과 정주영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 등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9분 분량의 영상이다. 16개월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 8월 완성됐다.
제12회 IBA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선박과 해양플랜트 등 거대한 구조물들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특별히 많은 공을 들였다”며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입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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