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5 한가위 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각 점포 대행사장에서 추석 상품을 진열해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달 2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예약판매가 50% 가량 신장하는 등 선물세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선물세트 전체 물량도 늘리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상품전에 실속세트 물량을 지난해 보다 50% 가량 확대했다. 정육·굴비 등 선물세트 주요 품목의 가격이 5~15% 올라, 고객들이 선물 구입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대백화점은 또 업계에서 처음으로 5만원대 청과 선물세트인 ‘사과배 정(情)’세트(사과 5개, 배 4개로 구성)를 선보인다.
여기에 한우도 10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린 2만세트 가량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정육, 굴비, 명인명촌 등 ‘한가위 선물 베스트 100선’을 선별해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200·400·600·1000만원 이상 구매시 10·20·30·50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백화점 e슈퍼마켓에서도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구매시 전국에 무료 배송을 진행한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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