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경력단절여성, 여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코딩 강사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랩샘 아카데미(이하 안랩샘)’의 수강생 모집을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안랩샘은 안랩이 ‘경단녀’ 대상 교육을 제공하는 맘이랜서와 함께 만든 프로그램이다. 안랩이 교육비 전액과 교육시설을 제공하고 맘이랜서가 교육 프로그램의 구성, 실행을 담당한다. 지난 9일까지 맘이랜서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정원 150명에 총 271명이 지원해 약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랩은 지원자의 수강신청이유, 자기개발계획, 수료 후 계획과 포부 등을 심사해 수강생을 확정하고 오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수강생은 오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0주간 40시간 교육을 판교 안랩 본사에서 이수한다. 교육을 수료하면 안랩샘 코딩교육강사 수료증과 3CT 코딩강사 민간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으며 현장실습기간을 거쳐 코딩교육 서비스 전문
김현숙 맘이랜서 대표는 “경력단절여성, 여성구직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지원자들이 몰려 코딩교육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알찬 교육과정으로 수강 지원자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