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주화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가운데)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윤주화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은 “쇼핑이 기부가 되는 차별화된 생각으로 하티스트가 탄생했다”며 “1주년을 계기로 신진디자이너, 이웃, 고객은 물론 임직원 모두 즐겁게 나눌 수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대표 사례로 하티스트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패션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하티스트 하우스는 삼성물산의 패션 브랜드들을 모아놓은 일종의 편집숍이다. 갤럭시, 빈폴, 구호 등의 제품을 판매 중인 하티스트는 판매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현재까지 하티스트에 방문한 누적고객은 25만명이고, 월평균 약 1만8000명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오픈한 이후 8023명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개안 수술과 의료비, 생계 지원은 물론 교육예술 지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티스트 관계자는 “매일 3~4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하티스트 봉사활동에 참여해 현재까지 누적으로 4296명이 2만6485시간 동안 나눔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번 하티스트 개점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나눔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장소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본사 1층 일모카페와 종로구 삼청동 하티스트 1층과 지하 1층에 마련했다.
하트하트재단의 개안수술 및 의료보조공학기기 전달식은 물론 취업준비생을 위한 스타일링클래스,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을 위한 마네팅 기부 활동 등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 자료를 볼 수 있다.
또 1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신진
하티스트 1주년 기념 행사는 15일부터 18일까지, 삼성물산 패션부문 본사 1층과 종로구 삼청동 하티스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로 발생되는 수익금은 하트캠페인 수혜처로 전달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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