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항공사 핀에어가 올 겨울 핀란드에서 펼쳐질 ‘100일간의 Polar Night Magic’ 캠페인에 참가할 한국 대표 탐험가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핀에어가 핀란드 관광청과 함께 기획한 ‘100일간의 Polar Night Magic’ 캠페인은 한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의 5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각국에서 선발된 대표들은 핀란드 라플란드 현지에서 오로라 탐험, 카우보이 캠핑, 개 썰매 여행, 빙벽 등반, 얼음 다이빙 체험 등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핀란드 유명 탐험가이자 세계 오리엔티어링 챔피언십(World Orienteering Championships) 금메달리스트 파시 이코넨(Pasi Ikonen)이 각국 대표를 직접 인솔하며 다양한 북극 탐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파시 이코넨은 국경수비대원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시작, 이후 운동선수로 전향해 많은 국제대회에서 승리한 바 있다. 2008년에는 무원조 남극
만 20세 이상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다.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오는 12월 5일부터 2016년 3월 3일까지 핀란드 라플란드에 거주하게 된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