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오일뱅크 등 현대중공업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6개 계열사와 엔케이, 하이에어코리아 등 10개 우수 협력회사와 함께 ‘청년 20만 플러스(+)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등 정부 및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 각 부스를 방문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 부산, 경남 등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채용박람회로, 총 12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현대중공업그룹과 10개 협력회사는 총 400㎡(약 120평) 공간에 20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서류 접수 및 면접 등 현장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현재 2015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인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우수 인재의 지원서를 받는 등 기업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자체 기술교육기관인 ‘기술교육원’에서 용접, 배관 직종 등의 기술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술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불황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생산기술직, 사무기술직, 연구개발직 분야에서 22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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