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 한국식 병원이 건립된다. 병원은 다롄시 뤼순구에 바닥연면적 5만6,500㎡(약 17,000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인천에 위치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운영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해 운영된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뤼순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롄시에 설립할 ‘심혈관병전문병원(가칭)’ 창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식으로, 장웬쯔어 뤼순구 인민정부 상무부구장을 비롯해 뤼순구 위생·계획생육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심혈관병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한국식 병원 인프라스터럭처와 시스템 도입을 원했던 이칭타오 뤼순구장 요청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수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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