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학산업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주요 생산품목에서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시력보정용 안경렌즈가 각각 3위와 6위를 차지했으며,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경우 전년대비 약 10% 이상 증가한 141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는 지난 15일 대구광역시 북구청(구청장 배광식), 재단법인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손진영), 대구가톨릭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김민수)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역 안광학산업과 의료산업기술 발전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대구지역은 국내 안경제조기업의 약 85%가 소재(2012년 기준 425곳)하고 있어 안광학산업의 잠재 성장력을 지니고 있지만 대다수가 종사자 10명 이하의 소규모 기업이며 주요 생산품목은 안경테나 선글라스로 중국 등 후발주자의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이번 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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