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캐나다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 ‘프린터온’과 시너지를 내며, 모바일 프린팅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프린터온의 모바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3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린터온 서비스는 별도 장비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원격 출력과 같은 모바일 프린팅 기능을 제공한다. A3 전체 라인업과 출력속도 분당 21매(컬러), 31매(흑백) 이상 A4 프린터에서 펌웨어 업데이트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포되는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익스프레스(Express) ▲호스티드(Hosted) 에디션이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모바일 프린팅 시장이 성장하면서 보다 쉽고 안전한 모바일 출력을 바라는 니즈가 커졌다”며 “이같은 추세에 발 맞춰 삼성은 고객 필요를 충족시키는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역량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 캐나다 법인 SECA는 지난해 9월 프린터온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프린터온은 1983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근거지를 두고 설립됐으며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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