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싸이홈’으로 개편된다.
싸이월드 측은 최근 “10월 1일부터 미니홈피 방명록, 일촌평, 쪽지 기능을 종료한다”며 “기존 데이터들은 백업센터에서 30일까지만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 측은 미니홈피 백업 소식 이후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된다’는 소문이 돌자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은 아니다”며 “개편을 거쳐 싸이홈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서비스된다”고 종료설을 일축했다.
싸이월드에 따르면 ‘싸이홈’은 미니홈피와 싸이블로그를 합친 서비스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형태로 단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팝업창 형태로 실행되던 미니홈피는 블로그 형태로 바뀐다.
싸이홈 메인화면에는 이용자가 올리는 콘텐츠가 우선적으로 나타나며 게시물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다른 SNS에 연동할
현재 싸이월드는 일간 40만명, 월간 300만명 수준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싸이월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싸이월드, 싸이홈으로 개편되는구나” “싸이월드, 백업해야겠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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