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재팬은 일본 교세라와 태양광 관련 기술에 관한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이를 계기로 교세라가 제기했던 특허 침해관련 소송은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양측은 1년 넘게 끌어온 법적 분쟁을 마무리짓고 태양광산업 발전을 위해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크로스 라이선스란 기술 특허권이나 노하우를 매입하는 댓가로 자기쪽 기술을 제공하는 기술 제휴방식이다.
앞서 교세라는 지난해 7월 도쿄지방법원에 한화큐셀 일본법인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김종서 한화큐셀재팬 대표이사는 “양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자는 취지로 이뤄진 계약”이라며 “일본 신재생에너지 중심
한화큐셀재팬은 한화그룹 태양광 전문 기업 한화큐셀의 일본 법인으로 2011년부터 태양광 모듈 판매 및 민자발전 사업 등 일본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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