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테스코는 노사가 2015년도 임금 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테스코 노사는 최근 매각 과정에서 발생한 직원 사기저하·소비 침체·영업규제 등의 여파로 인해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상호 양보와 타협을 통해 올해 임금협약에 잠정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예년수준을 웃도는 임금인상률을 보장하고 내년부터 성과급 일부를 전환해 기본급을 높이는 등 현행 처우제도를 대폭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노사는 시급제로 운영되던 담당급 직원(단시간 근로자)의 급여 체계도 정규직과 같은 월급제로 전환해 소득의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홈플러스테스코 노사는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임금협약
홈플러스테스코노동조합은 이같은 내용의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가결될 경우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금은 7월 1일부로 소급 적용된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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