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내년 3.2%성장, 한국 무기력한 기업 활동과 소비 심리가 경제 성장 발목 잡을 것?
IMF가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을 3.2%로 전망했다.
지난 6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IMF는 한국의 내년 성장률을 지난 5월 예상한 3.5%에서 3.2%로 0.3%포인트 낮춰 예상했다.
한국에서 당분간 무기력한 기업 활동과 소비 심리가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이유 때문.
IMF는 그러나 한국의 GDP 성장률이 내년에 국제적인 상품 가격의 하락세와 시장 순응 정책에 힘입어 다시 3.2%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독일(1.6→1.5%), 프랑스(1.2% 동일), 이탈리아(0.7→0.8%) 등 유로존 주요 국가의 성장률 전망치는 대체로 큰 변화가 없었다. 영국은 2.4%에서 2.5%로 0.1%포인트 상향조
주요 신흥개도국은 중국의 경기침체와 원유 및 원자재 수출국의 성장 약화 등을 이유로 하향조정됐다. 중국은 지난 7월 전망치(6.8%)와 동일했으나 러시아(-3.4→-3.8%), 브라질(-1.5%→-3.0%), 인도(7.5%→7.3%)는 내려갔다.
IMF 내년 3.2%성장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