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4일 300~400리터대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2도어 냉장고가 최근 월 판매량이 2000대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제품 판매량이 월 500~1000대 수준이면 성공작으로 평가하고 있다.
LG전자의 이 냉장고는 지난해 12월 국내에 첫 출시됐다. 1~2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중형 사이즈이면서도 프리미엄 제품들의 장점을 적극 반영한 형태다. 상냉장·하냉동 구조는 냉장실이 상단에 위치해 수납이 편리하고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여준다. 깔끔한 스테인리스 디자인도 미혼 직장인과 신혼부부 등 젊
이 외에도 지렛대 원리로 도어를 쉽게 열 수 있게 한 이지 핸들, 와인 등을 넣고 빼기가 편리한 와인 거치대, 제품 옆면이 벽이나 집기류 등과 닿아 있는 좁은 공간에서도 문을 열 수 있도록 힌지 구조를 변경한 도어 등이 적용됐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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