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환율변동과 판매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3분기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올해 7∼9월 매출은 23조4천296억원, 영업이익은 1조5천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2.7%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8.8% 감소했습니다.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추청치인 1조5천900억원을 소폭 밑도는 수치이나 전년 대비 감소세는 크게 둔화됐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1% 감소했었으나 2분기에는 16.1%로 감소폭이 다소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6.4%를 기록했습니다.
1∼9월 누계로는 매출액 67조1천940억원, 영업이익 4조8천4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7%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7.2%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