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철교)가 ‘2015로보월드 국제로봇산업대전’을 오는 28~31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로보월드는 총 215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주요 전시 품목은 제조용 로봇, 공장자동화, 전문·개인서비스용 로봇, 교육용 로봇, 로봇 부품, 소프트웨어, 의료, 재활 로봇, 국방 로봇, 3D 프린터, 무인기, 드론 등이다.
해외업체의 참가도 늘었다. 올해는 덴마크 유니버셜로봇과 레고, 일본 파나소닉과 도시바 등 12개국 20개업체가 72개 부스에서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국제 로봇 동향과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과 유비쿼터스 지능로봇 국제학술대회도 동시에 열린다.
참가업체들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로봇 수요가 많은 전국 산업단지공단 입주사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치타로봇’ 개발자 석상옥 박사의 강연회, 세계재난로봇경진대회 ‘다르파로보틱스챌린지’ 경기 시연, 드론 시연회와 체험관, 로봇 테마카페 등이 개최된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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