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지난달에 이어 북한의 목함지뢰·포격 도발 당시 스스로 전역을 늦춘 장병 14명을 전원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26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사옥에서 7개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역 연기 장병 14명에 대한 특별 채용을 진행한다. 이들 장병은 지난 8월 북한군이 포격 도발을 했을때 서부전선이나 중서부전선의 최전방 부대와 인근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스스로 전역을 연기했다. 롯데그룹 특별채용으로 입사가 이미 결정이 된 이들은 이날 면담을 통해 적합한 직무 및 계열사를 정하게 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취업 의사를 밝힌 전역 연기 장병 10명을 채용해 이달부터 5개 계열사에 배치
이와 함께 롯데그룹은 이번 달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롯데제과와 롯데마트를 포함한 14개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가기여형 인재 채용’의 하나로 보훈대상자 특별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인원은 40여 명이며, 지원서는 롯데그룹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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