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스타트업 탱그램 팩토리 |
2일 열린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굿디자인 특별상(Special Award)을 수상한 한국의 스타트업 ‘탱그램팩토리’ 제품에 대한 심사위원들은 이 같이 평가했다.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는 올해 59년째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의 ’레드닷‘, ’IF‘, 미국의 ’IDEA‘ 등과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올해는 15국에서 총 3658개의 작품을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특별상은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작품 100선(BEST 100) 가운데 뛰어난 작품을 선정한 것으로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 제품도 올해는 특별상을 수상하지는 못했다. 한국 중소기업이 굿디자인 스페셜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무려 20년만으로 일본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탱그램팩토리(Tangram Factory)가 만든 사물인터넷(IOT)를 접목한 줄넘기 ’스마트로프(Smart Rope)‘는 23개의 LED칩을 줄에 넣어 줄이 눈앞을 지나가는 순간 빛을 발산하는 잔상효과를 일으킨다. 이를 통해 줄을 몇번 넘었는지 눈 앞에 숫자가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줄넘기를 하는 동안 실시간 줄넘기 횟수, 소모 칼로리, 주간 운동량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일본 산업디자인협회(JDP)에 따르면 한국 기업 중에서는 LG가 코드제로(Cord Zero) 청소기 등 6개 제품이
[도쿄 =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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