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민간경제협력포럼과 중·한·일 경제발전협회는 13일 중국 북경 조어대에서 '2015 한중 민간경제협력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 위원장,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정광영 KOTRA 중국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한중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또 NH농협은행, 우리은행, 남영산업 등 국내 30여 개 기업과 중국의 40개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긴밀한 사업 교류를 약속했습니다.
특히 이기주 상임위원은 '한중 양국의 방송 콘텐츠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 강연을 하고 참석자들과 양국 방송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습니다.
지영모 한중 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한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의 우호 관계가 역사적인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개최되는 민간 교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창조 경제와 방송통신정책 입안자들의 참여로
중·한·일 경제발전협회 권순기 집행회장도 "이제는 중국과 한국이 서로 지혜를 모아 상생 협력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경제의 한 축이 돼야 한다"며 "양국의 민간 기업들이 긴밀한 협력으로 한중 FTA의 기틀과 당위성을 입증해 새롭게 도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