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의 노하우와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합쳐 우리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기업의 꿈을 키우기 위한 상장사-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페녹스 VC 코리아(대표 유석호)는 오는 12월 3일 서울 역삼동 소재 디캠프(D.Camp) 다목적홀에서 '2015 상장사, 중견기업,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장엔진이 필요한 상장사,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만나는 자리로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질 전망입니다.
IT관련 상장사 및 중견기업, 스타트업이 각각 10여개씩 참여 할 예정이며, 특히 참가 스타트업들은 주최측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지원자격은 IT기업으로 엔젤투자 또는 시리즈 A 이상의 투자를 받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주 대상입니다.
이번 행사는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상장사 소개 및 스타트업 IR,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됩니다.
상장사와 스타트업 외에도 창투사, 증권사, 회계법인 등 30명의 대표 또는 임원들이 특별 초대되며, 2016년 1월부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매칭 대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석호 페녹스 VC 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열리는 ‘2015 상생 매칭 컨퍼런스’는 미리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들끼리 손을 잡도록 매칭시켜 스타트업들의 엑시트(Exit, 투자 회수)와 함께 빠르게 벤처시장 규모를 키우기 위한 상생형 M&A를 유도하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
그는 또 ”이번 행사는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호 연결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컴퓨터•전자, ICT, 생명공학, 의료, 바이오 등 첨단기술과 IoT 분야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선정된 스타트업과 상장사 간 상생 협력과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