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삼성의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승진한 신임 사장들이 2일 열린 삼성 수요 사장단 협의회에 처음 참석해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등 신임 사장 6명은 이날 사장단 협의회가 열리는 삼성 서초 사옥에 출근했다.
이들은 승진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는 짧은 답변을 남기고 서둘러 사무실로 향했다. 고 사장은 스마트폰 시장 상황이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답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도 열심히 하겠다는 답변 이외에 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정칠희 삼성종합기술연구원장,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사장, 정현호 미래전략
이날 삼성 사장단들은 임춘성 연세대학교 교수의 ‘초연결시대의 성공전략, 매개하자’라는 주제의 강연을 청취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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