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달 30일 강남구 사옥에 PB(자체 상표)제품 개발을 위한 ‘상품연구소’가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가 이같은 상품연구소를 오픈한 것은 PB제품이 업체를 차별화 할 수 있는 기준이 돼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도시락 주먹밥 등 신선 먹을거리가 연 40%대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유통업계는 1인 가구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BGF리테일의 상품연구소는 레시피연구실 모니터링룸 베이커리룸 등 상품 개발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소화할 수 있는 연구개발(R&D)설비를 갖췄다.
조리 소스 시즈닝 등 전문가로
조성욱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신선 먹을거리부터 시작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CU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브랜드 차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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