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력전자학회(회장 서울대 설승기 교수)는 LS산전의 SVC(Static Var Compensator)시스템 등 4개 제품이 제 9회 올해의 전력전자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의 전력전자제품상은 최근 1년 이내에 개발된 전력전자 제품을 심사해 우수 전력전자 제품의 발굴과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전력전자학회에서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올해 수상 업체는 LS산전, 데스틴 파워, 브이씨텍, 코아전기이다. 전력전자학회는 전문평가단을 구성해, 3단계 심층심사를 통해 시상작을 선정했다.
LS산전이 수상한 SVC(Static Var Compensator)시스템은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로 교류 송전시스템에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무효전력을 공급 또는 흡수하여 전기품질 및 안정도를 개선하기 위한 설비 제품이다. 데스틴 파워가 수상한 제품은 세이빈 엠지(SAVEEN MG)이며, UPS 기능으로 전력수급의 안정화는 물론 수요 관리 및 설비 제어를 통해 에너지 소비 효율 극대화를 실현시킨 지능형 제품이다.
브이씨텍이 수상한 제품은 초경량 보조전원장치다. 철도차량 전장품 친환경 고효율화 및 철도차량 보
코아전기가 수상한 제품은 EMI 노이즈 필터이며 기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또는 외부에서 기기로 유입되는 전자파를 차단해 기기가 오작동하는 것을 방지하는 제품으로 전력, 전자 등 산업 분야에 필요한 제품이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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