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인천~베트남 호찌민 노선의 매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정홍근 대표이사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첫 취항편의 탑승률은 95%를 기록했다.
인천~호찌민 노선에는 최대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종을 투입하며, 비행시간은 약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운항 일정은 요일에 따라 다르다.
월·화·토·일요일은 인천에서 오전 11시 25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호찌민에 오후 3시에 도착하고, 돌아올 때는 호찌민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해 인천에 저녁 10시 35분에 도착한다. 수·목·금요일의 경우에는 인천에서 오전 10시 35분에 출발해 호찌민에 오후 2시 10분에 도착하며, 돌아올 때는 호찌민에서 오후 3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저녁 10시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탑승객을 위한 작은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티웨이항공의 모델인 부토가 산타로 변신해 탑승 전 승객들과 허그(Hug) 이벤트를 가졌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크리스마스 쿠키와 부토 마스크팩을 제공했고, 기내에서는 좌석에 부토 산타의
이에 앞서 티웨이항공은 23일부터 인천~중국 싼야의 정기편 운항도 시작했다.
인천~싼야 노선은 수·토요일 주 2회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후 9시 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2시 15분 싼야에 도착한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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