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장비 제조·판매 기업인 프로넥스가 얼굴 주름살 제거용 물질인 HA필러를 통해 신성장 바이오기업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용인에 연간 700만 실린지 규모의 고순도 HA필러 공장을 신축해 제품을 생산 중에 있으며, 중국과 대만, 일본 등 해외 수출을 통해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올해는 중국과 태국에 공장을 세워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선진국인 미국에도 진출해 현지에서 HA필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의료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필러 시장규모는 연평균 8.8% 성장해 오는 2019년 35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LG생명과학 등 10여개 회사가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다국적회사인 엘러강과 레스틸렌 등에 맞서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
프로넥스는 수년전 바이오 돌풍을 일으켰던 ‘휴메딕스’의 창업자들이 나와 설립한 회사로, 의사투자조합 및 창투사 등의 투자를 받아 내년에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