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한국의 가계부채에 대해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18일 S&P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 6월 사이 한국의 총 부채액은 GDP의 232%, 연간 증가율은 4.5%로, 중-고 위험 수준을 뜻하는 ‘황색’ 등급을 받았다.
다만 기업 부채액은 GDP의 105%로 ‘적색’ 등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수준을 뜻하는 ‘주황색’ 등급을 받았다. 적색은 S
한국의 가계부채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GDP의 86%로 호주를 제외하고 아태지역 10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체 조사국 가운데서는 5번째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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