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가 IT·벤처기업이 많은 구로에 진출한다.
구로는 젊은 직장인과 출장자가 많이 오가는 곳이라 비즈니스맨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라스테이가 선보이는 8번째 호텔인 ‘신라스테이 구로’는 2월 1일 정식 개관한다. 약 1만100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한 서울디지털산업 단지 내 위치해 있다.
□ 지상 21층, 지하 4층 규모의 호텔에는 총 310개의 객실이 있으며, 다른 호텔에 비해 비즈니스 코너와 미팅룸 등을 강화해 인근 중소 규모의 IT 벤처 기업이 미니 워크샵이나 팀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21층 최상층에 위치한 최대 60명 수용 가능한 미팅룸은 LCD프로젝터 및 스크린, 음향 장비 시설 등을 구비하여 비즈니스 미팅이나 중소규모 모임을 할 수 있는 대표적 공간이다.
같은 층에는 2면이 모두 유리통창으로 되어있는 피트니스센터도 있다.
□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는 인근 직장인과 주민을 타깃으로 한 ‘All Day Dining’을 선보인다. 104석 규모의 좌석을 갖춘 레스토랑 내에는 10명까지 수용 가능한 별도의 프라이빗룸이 있어 돌잔치 등 소규모 가족모임을 진행하기에도 좋다.
주중 점심에는 직장인들의 점심식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브런치 뷔페’를 운영한다. 이미 신라스테이 마포, 서대문 등에서 연일 만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런치 뷔페와 동일한 컨셉으로 1인 1만3000원에 제공된다.
주중 저녁에는해초 비빔밥, 비빔냉면 등 한식 종류를 비롯해 초밥 종류, 그릴소시지, 감자튀김&치킨윙, 탕수육 등 인기 메뉴들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인 1만9800원이며, 오픈 기념으로 국내산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주말 뷔페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메뉴로 선보인다.
□객실에는 헝가리산 거위털 침구, 아베다 브랜드 어메니티, 비즈니스룩을 위한 다리미세트와 신
오픈기념 패키지도 나왔다. 스탠다드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2인 조식, 특별 선물인 신라스테이 시그니쳐 베어로 구성됐으며, 2월 한달간 이용가능하다. 가격은 주중 13만9000원, 주말 14만9000원이며 설 연휴 동안(2월 5일부터 10일까지)은 13만원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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