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는 아시아산악연맹(UAAA)과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산악인 발굴과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협약식에서 블랙야크는 1만 달러의 후원금과 함께 1,200만원 상당의 현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인연이 깊은 네팔의 포카라 국제산악연맹에 후원금의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아시아산악연맹은 아시아 산악인들의 교류와 산악환경 보호를 위해 1994년 설립돼 14개국 18개의 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산악 정책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블랙야크도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살려 산을 비롯한 아웃도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블랙야크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온라인 아웃도어 정보 포털 ‘마운틴북’을 통해 마운틴, 캠핑, 바이크, 여행, 역사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강 회장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을 2013년에 출범했다. 재단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함께 산악인유족
강 회장은 “산악인을 위한 지원은 블랙야크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일이자 아웃도어 기업의 소명이다”며 “블랙야크의 이번 지원으로 아시아산악연맹의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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