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독특하고 기이한 사회·인지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조현형 성격장애군의 뇌 보상회로 이상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중앙대 심리학과 허지원 교수가 제1저자,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팀은 조현형 성격장애군 21명과 대조군 38명을 대상으로 한 fMRI(기능적 자기 공명 영상)연구를 통해 단순화된 사회자극인 생물성운동 애니메이션 자극(Biological Motion : 하단 모식도 참조)을 지각할 때 조현형 성격장애군의 뇌 보상회로가 유의하게 높은 활성화 정도를 보이는 것을 밝혀냈다.
해당 연구는 1월 20일, ‘생물성운동지각, 뇌 반응, 그리고 조현형 성격장애(Biological Motion Perception, Brain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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