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올해 상반기 말레이시아 TV홈쇼핑 시장에 진출한다.
CJ오쇼핑은 말레이시아의 유력 미디어 그룹 ‘미디어 프리마(Media Prima)’와 합작법인을 세워 TV홈쇼핑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사명은 ‘미디어프리마CJ오쇼핑(가칭)’이며 CJ오쇼핑은 합작법인의 실무 운영을 맡게 된다. 합작 파트너 미디어 프리마 그룹은 보유 채널을 활용한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합작 파트너 미디어 프리마 그룹은 4개 민영 지상파 방송사, 3개 라디오 방송국, 현지 최대의 신문사 ‘NSTP(New Straits Times Press)’, 동영상 포털 사이트(tonton.com.my), 옥외광고회사 등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벌이고 있다.상품 배송은 말레이시아 현지에 진출한 CJ대한통운과 현지 물류사가,, 상품 공급은 CJ오쇼핑의 글로벌 상품 소싱 자회사 ‘CJ IMC’이 책임진다.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로 CJ오쇼핑은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태국·터키·멕시코·말레이시
윤승로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다른 지역보다 소득과 소비 수준이 높다”며 “2020년까지 말레이시아 내에서 연간 1천4백억원의 취급고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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