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아르헨티나의 원전시장 진출에 나섭니다.
한수원은 현지시각으로 27일, 아르헨티나 원자력공사와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원전운영과 정비, 건설 등 각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확대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에는 아르헨티나 엠발세원전의 설비개선 계획수립 단계에서 전문가들을 현지로 파견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해당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아르헨티나는 원자력이 전체 발전량의 5%를 차지하며, 연구용을 포함해 모두 9기의 원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계원전사업자협회 회장 자격으로 아르헨티나에 머물고 있는 조석 한수원 사장도 아르헨티나 에너지광물부 장관을 만나 원전사업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