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시중 네일숍에서 많이 사용하는 젤 네일 40개 제품을 대상으로 납, 비소, 수은, 안티몬, 카드뮴, 6가 크롬, 니켈 등 유해중금속 7종에 대해 검출여부를 시험한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등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젤 네일은 손톱에 젤을 바른 후 전용램프로 젤을 굳히는 방식으로 일반 네일 제품과 달리 지속성이나 내구성, 광택, 건조 편리성 등이 뛰어나 인기가 많다.
↑ [자료 한국소비자원] |
안티몬은 피부 접촉 시 가려움증·수포·홍반 등을 동반한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고, 흡입 또는 섭취하게 되면 두통·구토·호흡기계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중금속이다.
한국소비자원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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