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창의적인 시도와 도전이 발목 잡히는 사례가 없도록 시장 관점에서 규제의 틀을 과감히 혁신토록 하겠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인천 송도에 있는 셀트리온 공장을 둘러보고 바이오헬스 산업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계적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아직 1%대에 불과하지만 성장 잠재력만큼은 매우 높다”면서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펼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헬스 산업은 특허 등으로 진입 장벽이 높아 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분야”라며 “기존의 법·제도로는 시도하기 어렵거나 당장 전국적인 도입이 어려운 신기술·신규유망 영역에선 규제프리존 도입을 통해 새로운 시도와 융복합 혁신이 마음껏 펼쳐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의료의 세계적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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