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선물로 붉은색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과, 홍시등 대표적인 과일 선물 뿐만 아니라 석류와 같은 이색 과일을 찾는 사람이 크게 증가했다.
8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설을 앞둔 최근 2주(1월 22일∼2월 4일)동안 지난해 설을 앞둔 2주(2015년 2월 2일∼2015년 2월 15일)보다 붉은색 과일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붉은색 계열 과일이 암이나 동맥경화 예방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웰빙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
이 기간 석류 판매는 지난해보다 5배 가까이(395%) 급증했다.
석류가 겨울철 건강을 지켜주는 자연 슈퍼푸드로 주목받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1월이 제철이기 때문에 설 선물 수요까지 겹쳐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 과일 선물인 사과 판매는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에서도 같은 기간 붉은 과일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딸기와 블루베리 판매는 11% 상승했으며 토마토 판매는 12% 늘어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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