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제작한 제네시스 광고가 지난 7일 진행된 미국프로풋볼 슈퍼볼 경기 '최고의 광고'로 선정됐습니다.
미국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결승전 후 인기투표를 통해 뽑는 이번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광고 '첫 데이트(First Date)'편이 6.9점의 평점을 받아 전 세계 63개의 광고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광고는 경기 시작 전 프리킥(pre-kick)에 60초 길이로 방영됐는데, 제네시스의 차량 추적 기능으로 딸의 첫 데이트를 지켜본다는 스토리를 담아 시선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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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 세계 광고 경연장으로 불리는 슈퍼볼에서 '비 미국계' 브랜드가 1위에 오른 것도 처음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슈퍼볼에 4편의 광고를 내보냈고, 이 중 제네시스 포함해 3편이 6위 안에 드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 정성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