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16'에 한국식품관을 개설하고, 현지 바이어와 농식품 수출상담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일본 슈퍼마켓업체 단체인 신일본슈퍼마켓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해외 16개국 1,918개 사가 참여하고, 일본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를 비롯해 8만 5천여 명이 내방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입니다.
K-FOOD의 글로벌화를 위해 기능성 식품업체인 비케이바이오 등 25개 업체가 참여하여 고추장 등 한국식품 기초 조미료, 삼계탕, 유자차, 막걸리 등 기존 인기 품목과 들기름을 비롯한 기능성 건강식품 등 일본 트랜드에 맞게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식품을 선보였습니다.
배용호 aT 도쿄지사장은 "새해부터 일본 시장에 도전하는 여세를 몰아 올 한 해 한국 농식품의 일본 수출 회복을 위한 시장 개척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정석 기자 [ljs730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