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로 고양이를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고양이용 사료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사료 업체 네슬레 퓨리나는 18일 대표적인 고양이용 고급 습식사료 상표인 ‘팬시피스트’의 매출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50%씩 늘었다고 밝혔다.
습식사료만큼은 아니지만 건식사료 인기도 꾸준해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고양이 습식사료의 성장은 같은 기간 강아지용 습식사료의 연평균 성장률(40%)을 웃도는 것이다.
반려동물용품 전문 쇼핑사이트 ‘펫플러스’를 운영하는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반려동물 용품 가운데 개 용품 판매증가율(이하 전년대비)은 2013년 6%에서 2014년 15%로 늘었다.
같은 기간 반려묘 용품 판매증가율은 21%에서 35%로 증가, 반
지난해 판매증가율은 반려견 24%, 반려묘 35%로 여전히 고양이 관련용품의 판매증가 속도가 더 빠르다.
고양이용 사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원인은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 인구의 증가와 함께 고양이 특유의 식성과 성격 때문으로 분석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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