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SM6 사전계약 건수가 1만1000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2월1일부터 SM6의 사전 계약을 진행해왔다.
모델(엔진)별 판매 비중은 2.0 GDe가 전체 사전계약 물량 중 58%를 차지해 압도적이었다. 1.6 터보 TCe가 30%, 2.0 LPe 모델이 나머지 12%를 차지했다.
고객 연령별로는 30대가 33%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29%로 뒤를 이었다. 르노삼성은 “수입 중형차로 몰렸던 30~40대 구매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SM6는 처음부터 30~40대 고소득계층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특히 경쟁 차종에서 볼 수 없는 8.7인치 풀터치 인터페이스는 스마트 라이프에 익숙한 젊은층에게 마치 차량 안에 태블릿PC가 장착돼 있는 듯한 인상을 주며 SM6만의 개성을 창조해냈다.
르노삼성 영업본부 박동훈 부사장은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 채 한 달도 안 돼 1만1000대를 넘어선 것은 중형차 시장이
르노삼성은 폭발적인 고객 수요에 맞춰 부산공장의 제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식 판매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노원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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