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제42대 중앙회장에 김필건 현 회장, 수석부회장에 박완수 현 수석부회장이 재선됐다. 임기는 4월 1일부터 향후 3년간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렬)는 10일밤 12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해 총 유효투표 수 8948표 중 6237표(득표율 69.70%)를 획득한 기호 2번 김필건-박완수 후보가 2711표(득표율 30.30%)를 얻은 기호 1번 박혁수-국우석 후보를 제치고 제42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과 수석부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김필건 회장 당선인(55)은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협 중앙대의원, 강원도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 비대위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48)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의학박사)했으며 가천대 한의대 한의학과장,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김필건 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은 △한의사 의료기기 문제 해결 △천연물신약 관련 조항 개선 △양의사들의 악의적인 한의약 폄훼 및 양의사의 유사침술행위 근절 △식약공용한약제 문제 해결 △국민건강과 한의사 의권 위협하는 돌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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