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 급격히 증가하는 의료비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 학계, 언론계가 모여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 글로벌 의료시장 개방 및 의료산업화를 통한 국부창출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박준영)은 11일 보건의료정책의 대정부 정책건의 및 개발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한국보건의료정책포럼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10일 창립총회를 가진 포럼에는 병의원 CEO, 보건의료 관련학자 및 전문가, 보건의료 직능 및 직역대표자 등 56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선임 공동대표에 박상근 병웝협회장을 선출됐고, 6명의 운영위원으로는 유인상 영등포병원장,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 사공진 한양대 교수, 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 전병율 차의과대학 교수, 지영건 심평원 급여기준실장 등이 참여했다. 감사는 노연홍 가천대 메디칼캠퍼스 부총장, 연준흠 인제의대 교수가 맡는다.
한국보건의료정책포럼은 병원 및 의료관련 제도, 병원경영 및 관리, 의료자원의 효율적 이용, 진료서비스 및 환경개선에 관한 정기적인 토론회 및 자료발간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박상근 회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계 지도자들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토론을 통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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